우노는 1971년에 멀 로빈스가 개발한 게임으로, 올해로 50년째에 접어드는 오래된 보드게임입니다. 멀 로빈스는 5,000달러 상당의 카드를 판매하기 위해 판매비용을 훌쩍 상회하는 금액인 8,000달러를
게임명
우노! (UNO!)
개발사
Mattel / Ubisoft
장르
보드
플랫폼
iOS/Android(모바일), 스팀(PC), 닌텐도스위치, PS4, Xbox one(콘솔)
이용등급
전체이용가
가격
무료(모바일), 1만원대(PC & 콘솔)
'가족과 함께' 점수
★★★★★ (10/10)
추천 자녀 연령
5~10세
전세계에서 매년 5억장이 인쇄된다는 인기 보드게임, UNO
우노는 1971년에 멀 로빈스가 개발한 게임으로, 올해로 50년째에 접어드는 오래된 보드게임입니다. 멀 로빈스는 5,000달러 상당의 카드를 판매하기 위해 판매비용을 훌쩍 상회하는 금액인 8,000달러를 투자했을 정도로 ‘우노’에 자신감이 넘쳤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도 높은 인기를 누리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는 걸 보면 로빈스의 선구안은 틀리지 않았던 것 같네요.
카드를 이용해서 플레이하는 보드게임으로서는 ‘모노폴리’와 함께 양대산맥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연령층을 통틀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노’. 보드게임으로 출발했고, 현재까지도 보드게임 시장에서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매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한몫 하겠지만, 1만원을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누구나 쉽게 배우고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몇 십 년 동안의 인기 비결일 겁니다.
2016년에 유비소프트를 통해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출시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에는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현 우노의 공식 라이선스 보유사인 마텔(Mattel)사를 통해 모바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료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모바일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우노’의 규칙은 상당히 알기 쉽고 간편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처음 접하기에는 모바일 버전이 보다 간편할 겁니다.
쉽지만 전략은 필요해! 두뇌회전 자극하는 ‘UNO’
‘우노’의 기본적인 규칙은 7장의 카드를 들고 시작해서, 순서대로 카드를 내려놓되 내려놓을 카드가 없으면 카드 더미에서 한 장씩을 가져가야 합니다. 손에 들고 있는 카드가 전부 없어지면 승리할 수 있죠. 트럼프 카드놀이 중 하나인 ‘원카드’와 틀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빨간색과 노란색, 초록색, 그리고 파란색의 4가지 색깔 카드가 존재하고 카드를 내기 위해서는 색깔과 숫자 중 하나가 일치해야 하죠. 여기에 ‘와일드 카드’라고 불리는 방해카드가 들어갑니다. 종류는 다양한데, 다음 사람에게 카드를 강제로 가져가게 하는 것, 순서 바꾸기, 색깔 바꾸기 등이 있죠. 손에 든 와일드 카드를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카드 개수와 이전 패 등을 기억해 두었다가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 즉 간단하지만, 전략도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룰 정도만 알고 있다면 어린아이들도 빠르게 익숙해질 수 있는 데다, 얼마든지 판을 뒤집는 역전 플레이가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죠.
모바일 버전에서는 여러 가지 모드를 통해 다양한 플레이 방법을 보여주는데요, 전세계 유저들과 멀티 플레이를 통해 4인 혹은 2:2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팀워크 플레이의 경우에는, 팀원이 승리하면 같이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패를 보고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전략이 필요하겠죠.
안전하고 재미있는 ‘게임’다운 가족게임
게임 선택지는 차고 넘치게 많아졌지만, 아이들에게 추천해 줘도 될지, 혹은 아이들이 혼자 플레이하면서도 큰 문제가 있지 않을지를 고민하게 되는 건 부모님들의 과제 중 하나인데요. 유명 비디오게임 타이틀은 아이들이 너무 어린 경우에는 지나치게 폭력적일 수 있고, 교육용 요소가 너무 강조된 게임 타이틀은 오히려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지루해할 수도 있다는 맹점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을 만한 다양한 게임들이 있죠.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보드게임은 이 분야에서 꽤 높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드게임 플레이 카페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방문한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한때 시대를 주름잡았던 보드게임 ‘부루마불’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아이들과 같이 이런 테이블 보드게임을 해 보면, 실제로 카드나 구성요소를 손으로 만지고, 늘어놓으며, 완성하는 행위에 매우 즐거워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험난한 시국으로 인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 가기는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다행히 근래 다양한 테이블 보드게임이 온라인 혹은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식되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을 통해서라면 여전히, 무해하고 안전하면서도 두뇌회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게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규칙을 모르신다고요? 혹은, 한 번도 플레이해본 적이 없으시다고요?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친절한 튜토리얼이 기다리고 있고, 거기에 무료로 해볼 수 있기 때문이죠.
이종훈 대표 /
게임웹진 게임스팟 코리아 필자, 게임웹진 온게이트 취재기자, 영문 게임웹진 코리아게임즈 취재기자, PC방과 게임 전문 미디어 PNN 대표
우노는 1971년에 멀 로빈스가 개발한 게임으로, 올해로 50년째에 접어드는 오래된 보드게임입니다. 멀 로빈스는 5,000달러 상당의 카드를 판매하기 위해 판매비용을 훌쩍 상회하는 금액인 8,000달러를
전세계에서 매년 5억장이 인쇄된다는 인기 보드게임, UNO
우노는 1971년에 멀 로빈스가 개발한 게임으로, 올해로 50년째에 접어드는 오래된 보드게임입니다. 멀 로빈스는 5,000달러 상당의 카드를 판매하기 위해 판매비용을 훌쩍 상회하는 금액인 8,000달러를 투자했을 정도로 ‘우노’에 자신감이 넘쳤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도 높은 인기를 누리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는 걸 보면 로빈스의 선구안은 틀리지 않았던 것 같네요.
카드를 이용해서 플레이하는 보드게임으로서는 ‘모노폴리’와 함께 양대산맥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연령층을 통틀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노’. 보드게임으로 출발했고, 현재까지도 보드게임 시장에서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매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한몫 하겠지만, 1만원을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누구나 쉽게 배우고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몇 십 년 동안의 인기 비결일 겁니다.
2016년에 유비소프트를 통해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출시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에는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현 우노의 공식 라이선스 보유사인 마텔(Mattel)사를 통해 모바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료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모바일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우노’의 규칙은 상당히 알기 쉽고 간편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처음 접하기에는 모바일 버전이 보다 간편할 겁니다.
쉽지만 전략은 필요해! 두뇌회전 자극하는 ‘UNO’
‘우노’의 기본적인 규칙은 7장의 카드를 들고 시작해서, 순서대로 카드를 내려놓되 내려놓을 카드가 없으면 카드 더미에서 한 장씩을 가져가야 합니다. 손에 들고 있는 카드가 전부 없어지면 승리할 수 있죠. 트럼프 카드놀이 중 하나인 ‘원카드’와 틀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빨간색과 노란색, 초록색, 그리고 파란색의 4가지 색깔 카드가 존재하고 카드를 내기 위해서는 색깔과 숫자 중 하나가 일치해야 하죠. 여기에 ‘와일드 카드’라고 불리는 방해카드가 들어갑니다. 종류는 다양한데, 다음 사람에게 카드를 강제로 가져가게 하는 것, 순서 바꾸기, 색깔 바꾸기 등이 있죠. 손에 든 와일드 카드를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카드 개수와 이전 패 등을 기억해 두었다가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 즉 간단하지만, 전략도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룰 정도만 알고 있다면 어린아이들도 빠르게 익숙해질 수 있는 데다, 얼마든지 판을 뒤집는 역전 플레이가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죠.
모바일 버전에서는 여러 가지 모드를 통해 다양한 플레이 방법을 보여주는데요, 전세계 유저들과 멀티 플레이를 통해 4인 혹은 2:2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팀워크 플레이의 경우에는, 팀원이 승리하면 같이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패를 보고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전략이 필요하겠죠.
안전하고 재미있는 ‘게임’다운 가족게임
게임 선택지는 차고 넘치게 많아졌지만, 아이들에게 추천해 줘도 될지, 혹은 아이들이 혼자 플레이하면서도 큰 문제가 있지 않을지를 고민하게 되는 건 부모님들의 과제 중 하나인데요. 유명 비디오게임 타이틀은 아이들이 너무 어린 경우에는 지나치게 폭력적일 수 있고, 교육용 요소가 너무 강조된 게임 타이틀은 오히려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지루해할 수도 있다는 맹점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을 만한 다양한 게임들이 있죠.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보드게임은 이 분야에서 꽤 높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드게임 플레이 카페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방문한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한때 시대를 주름잡았던 보드게임 ‘부루마불’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아이들과 같이 이런 테이블 보드게임을 해 보면, 실제로 카드나 구성요소를 손으로 만지고, 늘어놓으며, 완성하는 행위에 매우 즐거워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험난한 시국으로 인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 가기는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다행히 근래 다양한 테이블 보드게임이 온라인 혹은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식되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을 통해서라면 여전히, 무해하고 안전하면서도 두뇌회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게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규칙을 모르신다고요? 혹은, 한 번도 플레이해본 적이 없으시다고요?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친절한 튜토리얼이 기다리고 있고, 거기에 무료로 해볼 수 있기 때문이죠.
이종훈 대표 /
게임웹진 게임스팟 코리아 필자, 게임웹진 온게이트 취재기자, 영문 게임웹진 코리아게임즈 취재기자, PC방과 게임 전문 미디어 PNN 대표